■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 저녁 개막합니다. 이번 대회는 92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, 남북이 함께 하는 평화 올림픽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
■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늘 전용기편으로 남측에 옵니다.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데 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올지 주목됩니다.
■ 북한 예술단 첫 공연이 어제 저녁 강릉에서 열렸습니다. '반갑습니다', 'J에게' 등 남북의 가요와 민요 등을 선보이며 남북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. 예술단은 모레 서울 공연이 한번 더 예정돼 있습니다.
■ 북한이 어제 열병식을 개최하고 녹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ICBM급 화성-14형과 15형이 등장했지만,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이지 않아 국제사회 시선을 의식했다는 평가입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최대한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이끌자며 한미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문 대통령은 오늘 일본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.
■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했지만 낮에는 큰 폭으로 올라 영상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저녁 기온은 영하 5도에 체감기온은 영하 8도로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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